(진천·괴산·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 증평군에 취약계층과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품이 답지했다.

팔도 나눔봉사단은 18일 진천군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3000만 원 상당의 라면, 음료 등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2012년 팔도 설립과 동시에 조직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단체로 매월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 기금으로 진천, 이천 등 자사 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만국전선도 이날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상자(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안승필 만국전선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로드텍도 진천군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월면 의용소방대를 위한 쇼케이스 냉장고를 기부했다.

괴산군 칠성면 송동마을회와 도정리 부녀회도 이날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씩을 기탁했다.

증평군 증평읍 교동2리 주민 일동도 이날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특별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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