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괴산서 어려운 이웃 돕는 온정의 손길 줄이어
진천 보탑사,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백곡면 성대마을 주민 산불복구 성금 300만원
- 이성기 기자
(진천·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려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진천 대한불교조계종 보탑사는 2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보탑사는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탑사 능현 스님은 "신도들의 정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괴산군 장연면 거문·간곡·진대·추점마을 주민들은 이날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76만 원을 기탁했다. 주민들은 지난 14일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해 거문마을에서 20만 원, 간곡마을 56만 원, 진대마을 50만 원, 추점마을 50만 원을 보았다.
수풍유통 이상락 대표는 21일 지역 문화예술과 체육 진흥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천군 백곡면 성대마을 주민 일동은 이날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0만 원을 진천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성대마을 한국전력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지원사업 주민 일동(주민대표 강근규)에서 200만 원을, 성대마을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숙)에서 100만 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같은 날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이호영)도 성금 100만 원을 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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