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최민호 세종시장, 대선 행정수도 완성 공약에 "매우 환영하지만"

최민호 "대통령 임기 내 개헌 로드맵 합의 절실"

23일 출입기자 간담회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3일 조기 대선 후보들의 행정수도 세종 공약에 대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정말 두 손을 들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최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등의 정치권에서 (대선)공약으로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발표했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은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문제 아니다. 언제 어떻게 할 것이냐. 어떤 경로로 오게 할 것이냐는 문제가 아니다. 선택 아니다. 필수다"라며 "이런 상황에 보람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그동안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집중됐던 정치권 논의가 국회 이전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방향으로 확장됐다"며 "앞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국가 발전을 위한 아젠다로서 통합적인 관점에서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정치 진영과 지역 논리를 뛰어넘어 새로운 국가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며 "시기적으로도 각 정당 후보자 간 새 대통령 임기 내 개헌 실현을 위한 로드맵 마련 합의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행정수도 이전의 최대 걸림돌인 개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임기 내 개헌 합의로 개헌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세종시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행정수도가 하나의 도구가 아닌 국가 대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14일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 중부권 국가 메가 싱크탱크 조성, AI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사업 등을 담은 대선 공약 정책자료집을 제작했다. 3개 분야, 26개 과제가 담긴 이 자료집을 각 정당에 전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난 12~19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된 일본 교토, 오사카와 베트남 하노이 출장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pin@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