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심층영양관리 시범 운영
영양지수 평가,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6가지 체력측정 진행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위탁 운영하는 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윤정)는 맞춤형 심층 영양관리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센터 등록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영양 관리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전국 센터 중 6곳을 선정해 진행한다. 25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진천군 지원센터는 등록시설 중 경로당 이용자 40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체력인증센터와 협업해 이용자 영양지수(NQ-E) 평가와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6가지 체력측정(근기능, 유연성, 심폐지구력, 평형성, 협응력)을 진행하고, 수집한 건강정보를 토대로 영양 상담과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10월까지 매달 맞춤형 1대 1 영양 상담과 NQ-E 평가를 진행해 개인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영양 중재 프로그램도 지원한 뒤 효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배윤정 센터장은 "이번 맞춤형 심층 영양관리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했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대한노인회 진천군지부와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급식 지원사업 '우리동네 안전급식 경로당 사업'을 시작해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 급식소 41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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