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박물관단지 우리 손으로" 행복청, 청주서 세미나
MZ 직원 주도로 국내외 우수 박물관 사례 분석
시리즈 연재…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동부창고 방문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기획 연재물 '목요 박물관 산책'의 운영 성과를 되짚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목요 박물관 산책' 시리즈는 행복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만드는 콘텐츠다.
MZ세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국내외 우수 박물관·미술관의 운영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 1월 시작해 오는 10월 종료한다.
이날 세미나는 국립청주박물관 문화사랑채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연재 과정에서 축적된 작성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e-북 제작 및 주제 발굴 등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해외 우수사례를 통해 얻은 시사점을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세미나와 함께 현장 방문도 진행됐다. 직원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개방형 수장고와 복합문화시설인 동부창고 등 충청권 문화시설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박물관 분야 전문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업무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게 행복청의 구상이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연구와 업무를 연계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립박물관단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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