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기업체·사회단체 등 장학금·성금 기탁 잇따라
㈜홍창엠앤티, 5년 연속 장학금 500만원 기탁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에서 28일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장학금과 성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홍창엠앤티 진천공장(대표 장근호)은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홍창엠앤티는 2021년 진천군장학회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하고, 매년 500만 원씩 10년간 총 50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로 5년째 약속을 이행했다.
장근호 대표는 "진천군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라고 했다.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신고호)는 이날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 원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했다.
신고호 회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고, 성금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군 이월면 6개 기관사회단체(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기업인협회, 발전협의회, 체육회)는 이날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월면 송림리 화재피해 가구를 위한 성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
정용해 이월면 이장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가구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작은 보탬이지만 피해 가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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