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대선의제 선정…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등 14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TX세종역 백지화 등도 담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와 여러 범도민기구는 21대 대선 충북 의제를 선정하고 30일 발표했다.
이들이 선정한 대선 의제는 청주국재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보은군 철도 유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확정, 고속철도와 충북선 연결선 구축과 KTX 오송역 활성화 등이다.
또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관 건립 △의대 정원 최우선 확대 △청주가정법원 설치 관련법 개정 △시멘트 산업 공공성 강화 △청주도심 통과 CTX 조속 추진 △댐·물권리 찾기 △이민관리청 충북 유치 △방사광가속기 밸리 조성 지원도 담았다.
단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극심한 중앙집권체제의 한계로 온전한 지방자치가 실현되지 못한 채 지방소멸 위기에 빠져 있다"며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비전과 합리적 대안으로 충북 의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정당과 후보에게 공약 채택을 요구하고, 그 결과를 도민과 유권자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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