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억 원을 들여 5년간(2026~2030년) 대기환경을 관리할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는 1차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2021~2025년)을 토대로 2016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29㎍/㎥) 대비 41% 저감을 목표로 대기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그간 6개 분야 3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지난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래 최저치인 18㎍/㎥를 기록해 38%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는 미세먼지 위주인 기존 정책에 오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관리 방안 등이 중장기 계획에 담을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1차 기본계획이 끝나는 올해는 저감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4월까지 계획을 수립해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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