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이 1일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황 총장은 "지역사립대학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지식과 자원을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역사립대학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했다.

이어 "취임 후 첫 정기총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현황, 대학별 현안,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후 교육부에 지역사립대학 살리기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14년 지역사립대학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했다. 최근 지역 인구 소멸위기를 타개하고 지역에 있는 대학의 활로를 찾기 위해 교육부에 지역사립대학 지원정책을 제안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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