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 전 체급 석권
무궁화·국화·매화급 1위 휩쓸어…개인전 최강자 입증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감독 이광석)이 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씨름 개인전 전체급(무궁화급, 국화급, 매화급)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무궁화급 김주연 △국화급 김지한 △매화급 최다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뿐 아니라 △무궁화급 2위 김다영 △국화급 3위 노현지 △매화급 2위 오채원 등 전 체급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괴산군은 올해 들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를 배출하며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체급 1위를 석권했다.
이광석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이 올해 단체전 1위라는 마지막 정상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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