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 간호학과,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공식 승인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중원대학교는 간호학과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미국심장협회(AHA)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본심폐소생술(BLS·Basic Life Support) 교육기관(TS·Training Site)으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중원대는 AHA의 기준에 맞춘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물론 의료인을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 응급처치 훈련 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원대학교 간호학과는 기존에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BLS TS 승인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BLS TS 승인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취지에 맞는 지역 인재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간호학과 학과장은 "BLS TS 승인은 중원대 간호학과 학생들을 지역응급의료인력으로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과정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sklee@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