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어버이날 행사 개최…어르신 900여명 참석
이연정씨·정해린양 충북지사 표창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어버이날(5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증평체육관에서 제53회 증평읍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지역 인사,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했다.
차돌어린이집 원아들의 무대가 시작을 알렸고, △증평으뜸클럽 실버체조팀 △아랑고고장구의 장구 퍼포먼스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모범적 효행으로 본보기가 된 6명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이연정 씨(50·여)와 정해린 양(15)이 충북지사 표창, 정순자(64·여) 최고은(18·여) 윤진규(69·남) 씨가 증평군수 표창, 유정란 씨(52·여)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박명숙 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달"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위해 후원과 봉사로 함께 해 주신 지역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따뜻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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