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안전한 학교 위한 실효적 대응책 마련하라"
충북교육청 앞 기자회견서 위기 사안 대응책, 피해 보상 등 촉구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연대는 7일 지난달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충북교육청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효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충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공간인 학교가 전혀 안전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은 학교 위기 사안 대응책 마련과 적극적 피해 보상을 비롯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등 안전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8시 36분쯤 청주시 흥덕구 A고등학교에서 2학년 B 군이 흉기를 휘둘렀다. 또 범행을 벌이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행인도 공격해 교직원 4명과 시민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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