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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마을 골목길 벽화 그리기 본격 추진

청안면 조천2리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등 융화 교육 진행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의 하나로 '마을 골목길 벽화 그리기'를 추진한다. 사진은 청안면 조천2리 벽화 모습.(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미숙)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의 하나로 융화 교육 프로그램 '마을 골목길 벽화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활동은 청안면 조천2리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15명이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벽화 작업은 사리면 윤서갤러리의 신성연 관장이 주도해 회색빛 담장에 다양한 색감의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의식 이장은 "마을 골목길을 함께 꾸미는 과정에서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더욱 가까워지고 마을에 대한 애정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2025년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사업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조천2리를 포함한 4개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리면 대촌마을에서는 뜨개질 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5월 중순부터 청천면 삼락리에서는 꽃차 만들기, 칠성면 사오랑마을에서는 생활기술교육을 진행한다.

sklee@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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