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수·배수 시설 점검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조 편성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배수 시설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하수도사업소는 한국전력·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충주하수처리장 자가용전기설비 정상 가동을 살폈다.
하수처리장은 6000㎾ 규모 수전설비로 하루 하수 처리용량은 7만 5000톤이다.
돌발 정전 상황을 가상한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자체 대응반 4개 조를 편성한 상태다. 배수펌프장 7곳은 재난 상황을 대비한 중앙 원격제어와 현장 시운전을 완료했다.
충주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선제적 상황대처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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