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괴산군의회 국힘·민주 의석 4대 4 재편

보궐선거 이어 안미선 의원 입당으로 민주당 4석 확보

괴산군의회 전경/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 의석수가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4석으로 재편됐다.

무소속으로 활동해온 안미선 의원이 남편인 나용찬 전 괴산군수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다.

괴산군의회는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3석, 무소속 1석에서 국민의힘 4석, 민주당 4석으로 균형을 맞췄다.

애초 괴산군의회는 2022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었다.

하지만, 2023년 12월 국민의힘 장옥자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되면서 재편이 시작됐다.

이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양재 후보가 당선하며 민주당 의석은 3석으로 늘었고, 지난 11일 무소속 안미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4대 4 구도가 됐다.

안미선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으로 괴산군의회가 양당 4대 4 균형을 맞추면서 앞으로 어느 한 정당의 일방적인 의회 운영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예산안과 조례안 처리 등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협의와 조율이 필수적이게 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무소속 의원의 당적 변경이 정당 구도를 바꾼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군의회가 국민의힘 다수당 체제에서 균형 구도로 전환한 만큼, 앞으로 협치와 견제가 핵심 운영 원칙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나용찬 전 괴산군수는 민주당에 입당한 소회를 밝히며 "그동안 저와 안미선 의원은 중도를 표방해 왔는데 현실은 여당과 야당의 대결 구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현 정치 상황을 무시할 수 없었다. 이제부터는 민주당원의 일원으로 괴산군민의 행복과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더 큰 틀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제때 제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sklee@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