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49개 지자체 '공공기관 이전 건의서' 대선 캠프 전달
최승환 제천시부시장, 49개 지자체 대표로 방문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전국 49개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과 인구 감소 지역 우선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마련하고 대선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최승환 부시장은 지난 12일 전국 49개 인구감소지역의 대표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캠프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약 채택 건의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번 공동건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담고 있다.
이번 건의에는 영월, 평창, 홍천, 횡성, 괴산, 단양, 보은, 영동, 옥천, 제천, 공주, 논산, 보령, 부여, 태안, 고창, 김제,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임실, 장수, 정읍, 진안, 구례, 담양, 장성, 장흥, 함평, 화순, 문경, 봉화, 상주, 안동, 영덕, 영양, 영천, 울진, 의성, 영주, 청송, 거창, 남해, 밀양, 의령, 창녕, 함안, 함양 등 49개 인구 감소 지역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이 뜻을 함께했다.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는 소멸해 가는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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