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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간활주로·CTX'…충북 대선 공약 대동소이

K-바이오 스퀘어 조성도 공통 공약
지역 균형발전 등 일부 공약은 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대구 서문시장에서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김민지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후보들의 충북 지역 공약도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핵심 공약은 대동소이 하지만 분명 차이도 존재했다.

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와 김 후보 모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 또는 수도권 대체 공항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충주 19비행단 기존 활주로를 민간 물류공항으로 전환하겠다는 추가 공약도 내놨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속 추진도 공통 공약이다. CTX는 대전과 세종, 오송을 거쳐 청주공항을 잇는 철도다.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조성과 글로벌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육성 역시 유사 공약이다.

규제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 관광 등 일부 공약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이 후보는 2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충북혁신도시를 중부내륙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충북 내륙 휴양·힐링 관광벨트 조성도 약속했다. 미호강 수질 개선과 휴양지를 조성하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충주호·단양팔경을 호반 관광·휴양 벨트로, 소백산~속리산~민주지산 등 백두대간 탐방 벨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와 X자형 강호축 철도망 구축도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김 후보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약속하며 이 후보와 차별성을 뒀다. 특례 조항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구상이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중부내륙지역 발전과 권리 회복 등을 내용을 담은 것으로 2023년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핵심 조항과 특례가 빠지면서 '미완의 특별법'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충북도와 정치권은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청주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청주교도소 이전, 청주 다목적 체육관 조성, 충북 북부권 상급병원 유치 등 세부 공약도 내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충북의 주요 현안이 대선 공약에 담겨 누가 당선하더라도 숙원 해결과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진정성 있게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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