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세종시가 이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과 정책기획관실 직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지역 민간단체인 세종사랑 시민연합회에서 주도하고 있다.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과 국회 완전 이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이 뼈대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 누리집과 QR코드 등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서울역 서명운동에는 최 시장과 시 정책기획관실 직원들이 함께 했다.

시는 앞으로 충청도 3개 시도는 물론 청주 오송역과 조치원역 등 주요 교통 거점, 행사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서명운동은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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