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민선 8기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연 연속 최고 등급인 'SA 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Pass/Fai)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를 5단계(SA, A, B, C, D)로 나눠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은 종합 평가에서 87점으로 'SA 등급'을 받았고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3개 분야에서도 'S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종합 평가는 지난해 '78점 이상 SA 등급' 대비 9점 상승한 '87점 이상 SA 등급'을 달성해 우수한 성과를 지속해서 거두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말까지 전체 46개 공약 중 '학생 정신건강 지원 확대' 등 19개를 완료했다. 또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27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더 강화하고 아이들이 저마다의 재능과 역량을 꽃피울 수 있는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A등급 이하에 해당했다. 매니페스터실천본부는 A등급 이하는 점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 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15%다. 100개 공약 중 5개를 완료했고 10개는 이해 추진 중이다. 80개는 정상 추진, 3개는 일부 추진 공약이다 공약이행을 위한 전체 재정 확보율은 23.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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