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오를 청소년 모여라" 옥천군 지용 뮤지컬 참가자 모집
23일까지 접수…향수 시인 정지용의 삶 공연으로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오는 23일까지 청소년 뮤지컬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극과 뮤지컬 경험이 없어도 문학과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두 15명을 뽑는다.
선발 단원은 오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연습한다. 공연은 오는 9월 26일 수련관별관 강당에서 선보인다.
옥천군은 뮤지컬 운영을 위한 연출, 음악, 안무 등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용 뮤지컬은 옥천 출신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지용(鄭芝溶, 1902~1950년)의 삶을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이다. 지난해 첫 창작 뮤지컬 '지용과 친구들'을 선보였다.
옥천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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