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이 옥천읍 장야리로 이전해 준공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135억 72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2776.19㎡ 규모로 지은 남부분원은 아시아문화교육관, 키친랩, 써밋룸, 스튜디오 등의 체험 공간과 강의실, 강당 등을 갖췄다.

특히 아시아문화교육관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문화·정보를 4개존(반가워요·알아봐요·즐거워요·다시만나요)에서 제공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질 높은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자 국제교육과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규철 옥천군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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