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화폐 ′여민전′ 충전 방식 오픈뱅킹으로 전환
기존 이용자 30일까지 오픈뱅킹 설정해야 충전 가능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지역화폐인 ′여민전′의 충전 방식을 내달 1일부터 오픈뱅킹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시스템 안정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앱 연결 가능 금융사를 기존 21곳에서 47곳으로 늘려 연결 접근성을 높였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 여민전 이용자는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오픈뱅킹 이용 동의 후 계좌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행하지 않으면 6월 1일부터 여민전 충전이 제한된다.
오픈뱅킹 연결과 계좌 등록은 여민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여민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안내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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