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주요인사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
최민호 시장·임채성 의장·최교진 교육감 릴레이 캠페인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충북 민관정이 전개하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촉구 100만 서명운동′에 세종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동참했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이 전날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에 함께 합시다′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수도 실현의 기반은 교통 접근성과 광역 이동권에 있다"며 "청주공항의 기능 강화는 세종 시민에게도 실익이 큰 공공 인프라"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충북은 청주공항이 민군 복합공항이어서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청주공항은 차량으로 40~50분 거리에 있다. 활주로가 신설되면 중앙행정기관의 출장 수요와 시민 여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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