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2025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학교의 교무·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거나 개선해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대회다. 2024년 신설해 올해 두 번째 진행한다.

연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대상은 충북교육청 소속 유·초·중등 교원이다. 참가하려는 교원은 6월 1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인 또는 6인 이내의 공동 연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소프트웨어나 스프레드시트 등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9월 30일까지 프로그램과 보고서, 시연 동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충북교육청은 대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온라인 회의실에서 연구대회 설명회를 열어 대회 진행 절차, 심사 기준 설명과 지난해 수상자들의 연구 절차와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설명한다.

지난해에는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작품이 다수 수상했다. 수상작의 보고서는 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교바로업무지원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로 학교의 교무·학사·행정·진학지도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의 많은 교원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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