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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426일째 산불 0…작년 3월26일부터 '민관 함께 노력' 성과

최재형 보은군수가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최재형 보은군수가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속리산과 정이품송의 고장 충북 보은군이 봄철 '산불 제로'를 기록했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6일 속리산면 북암리 산불 발생 이후 전날 기준 426일째 산불 '0'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충북에서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은 보은군과 괴산군 두 곳뿐이다.

보은군과 행정구역 경계선을 맞대고 있는 5개 시군(충북 청주시·괴산군·옥천군, 경북 상주시, 대전광역시) 가운데 청주·상주·옥천·대전에선 2~4월 사이에 산불이 발생했다.

보은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올해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간을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군은 이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청 소속 공무원 산불취약지역 배치, 산불기동단속과 현장 중심 순찰 강화, 주요 등산로 입산통제 등에 나섰다.

공무원,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마을이장 등 2250명을 동원해 감시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보은군만의 특별한 산불 대응책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대책본부 인력을 오후 10시까지 가동했다는 점이다. 계도 차량용 앰프·스피커를 100대분까지 늘리고, 차량용 깃발을 배부해 경각심을 줬다.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최재형 군수는 "산림 당국과 민관이 함께 이뤄 낸 값진 결과"라며 "군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보은지역 산림 비율은 약 68%(2025년 4월 기준)로 전체 국토의 산림 비율 63%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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