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6주 만에 기준값 회복…전주대비 0.08% 상승
흥덕구 0.22% 도내 최고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만에 기준값(100)을 회복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12일 기준)에 따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8% 오른 100.03을 기록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방 도시 중 세종(0.48%)에 이어 가격변동률도 두 번째로 높다.
매매가격지수는 2021년 6월 평균 매매가격을 100으로 놓고 이보다 낮으면 가격 하락, 높으면 상승으로 가격 변동을 예측할 수 있다.
충북은 3월 31일 매매가격지수 100에 진입했으나 5월 5일까지 연속해서 하락한 뒤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발생해 기준값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를 집계하는 도내 7개 시‧군‧구 중 청주 흥덕구(100.22)와 청원구(100.01), 충주시(100)에서 가격 상승이 이뤄지면서 기준값에 진입했다. 이 중 흥덕구는 전주보다 0.22% 상승해 변동률이 가장 컸다.
반면 제천시(100.13)와 음성군(99.77)은 각각 –0.05%로 전주대비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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