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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거운동 첫 주말…충북서도 유세 경쟁 치열

민주, 유원지서 유세…추미애·한정애 지원유세
국민의힘, 제천·단양 등 전통시장 집중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청주 상당) 거리 유세.(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인 18일 충북에서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주말 이틀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명소와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세몰이를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 어린이회관과 상당산성을 찾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오후에는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진천 혁신도시로 자리를 옮겨 유권자들을 만난다.

오후 유세전에는 추미애 총괄선대위원장과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한정애 의원, 한범덕·김경욱 충북골목골목선대위원장 등이 합류해 선거전에 화력을 보탤 예정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거리유세.(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같은날 오전 10시 단양 구경시장을 찾아 유세전을 펼친 데 이어 오후엔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리 유세에는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과 엄태영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율동팀을 동원해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비보잉 공연을 선보였다.

국민의힘은 전날에도 청주 내덕칠거리와 음성 장날 장터를 방문하는 등 주말 동안 전통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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