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바른 학습 태도 형성과 자기 주도적 배움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기초습관키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수업에 집중하기, 바르게 글씨 쓰기, 바른 자세로 발표하기, 시간 잘 지키기, 스스로 하기 등 '5가지 똑똑습관' 기르기다.

5가지 똑똑습관은 각각 △똘망똘망 △또박또박 △또랑또랑 △똑딱똑딱 △뚝딱뚝딱 등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해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췄다.

충북교육청은 '똑똑 습관송' 음원과 율동 영상, 매일 바른 학습 습관을 실천하는 학년별 도움 자료 '똑똑 오늘'을 제작·보급했다. 기초습관키움학교 27곳도 지정했다.

기초습관키움학교는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생활·학습 습관을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하며 맞춤형 습관 형성 프로그램과 학부모 연계 활동 등을 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아이들의 배움은 일상의 좋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교실 속 작은 실천이 쌓여 아이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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