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18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iF, IDEA 디자인 어워드' 5개 작품 본상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대학교가 '18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작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18년 연속 수상'의 진기록을 세웠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1개 작품,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 작품 등 5개 작품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라운드 진출자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윤아·김찬혁·노우석·황성민 학생이다. 이들은 제품 디자인과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노우석 학생은 'iF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Artificial Structure Graphic Painting Drone' 출품작으로 고층 건물 도색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다양한 그래픽 연출을 할 수 있는 도색 드론을 제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윤아 학생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응급용 충전 배터리 일체형 시스템 'VoltGo'를, 김찬혁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사용 편의성을 높인 모니터 연동 점자 키오스크 솔루션을 제안했다.
황성민 학생은 소형 택배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한 버스 정류장 배송 시스템 'BusLogis'를 제안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학생들 작품의 최종 상격(賞格)은 9월 이후 발표될 예정"이라며 "청주대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융합형 디자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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