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유아와 학교 구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괴산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했다. 보건소가 사전 신청받은 총 29개 교육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13곳,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4곳이다.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한 전문 인력을 각 기관에 직접 파견해 구강 보건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칫솔질 교습과 함께 전문가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사업을 병행해 학생들의 구강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윤태곤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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