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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종식'…발생 193일만

위기 단계도 주의로 하향 조정

충북 증평 보강천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증평군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내 가금농장 이동 제한을 19일 자로 전면 해제했다.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지난 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 193일 만이다.

위기 단계도 주의로 하향해 가금농장의 입식과 출하, 검사 주기가 완화됐다.

지난 동절기 충북에서는 모두 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AI 발생 원인을 분석해 향후 방역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살처분 농가 보상금 지급 등 가금 산업의 안정적 회복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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