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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이재명 진천 군수·의장,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촉구

공항 인프라 확충 통한 지역 연계 발전 기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송기섭 진천군수(왼쪽)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이 동참했다.(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송기섭 군수와 이재명 군의회 의장이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송 군수와 이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도내 주요 인사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CJ물류단지 등이 집적한 진천군은 중부고속도로와 국도 21호선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공항 인프라가 확충되면 교통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 관광 수요 확대 등에서 실질적인 성장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송기섭 군수는 "청주공항은 진천군 산업 인프라와 가장 인접한 공항으로 여객과 물류, 기업유치, 정주 여건 등 모든 면에서 영향이 크다"라며 "직접적 수혜지역으로 군민과 함께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했다.

이재명 의장은 "진천군의회도 활주로 건설 필요성에 공감한다. 군민 편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에는 20일 기준 16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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