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홍보 나선다
지역 아동·청소년 활동 영상으로 SNS 홍보 추진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군정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상화한 SNS 챌린지 문화를 지역 홍보에 접목해 아동·청소년들이 제작한 짧은 영상 콘텐츠를 군 공식 채널에 활용할 생각이다.
아동·청소년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일상 속 재미와 의미를 담은 콘텐츠로 군정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온라인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아동·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고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검수를 거쳐 증평군 공식 SNS에 게재하고 군정 홍보영상 제작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군 유튜브 채널에는 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 유튜버가 직접 촬영·편집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영상이 게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소통 사례다.
군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해 6월 중 유튜브 쇼츠 챌린지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SNS에 친숙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참여로 온라인을 통한 군정 홍보가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지역 아이들의 문화적 다양성 증진과 군정 이해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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