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택견협회는 23회 전국택견한마당 행사를 오는 24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회 종목은 △본때뵈기(붙뵈기·막뵈기) △견주기(맞서기·대걸이) △택견 생활체조 등이다. 종목별로 유아부부터 노인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생활체조 부문에는 장애인부 경기도 포함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택견대회 국가대표 선발 추천 자격을 준다. 세계택견대회도 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한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전국택견한마당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택견한마당은 현대 택견의 체계를 정립한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택견 대회로 택견의 전승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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