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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폭격으로 360명 희생' 단양 곡계굴 사건 위령제 개최

유족회, 주민 등 참석해 희생자 명복 빌고 아픈 역사 되새겨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74주기 곡계굴 합동위령제'가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족회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곡계굴 사건은 한국전쟁 당시 주민 360여 명이 단양군 영춘면 상2리 곡계굴에서 미군 폭격으로 희생된 사건이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8년 5월 20일 희생자 167명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곡계굴 희생자 유족들은 진실규명 결정에 따라 해마다 '5월 20일' 위령제를 지내오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곡계굴 비극은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곡계굴 사건이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게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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