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진료공백 최소화" 영동군 상근 진료의사 채용 배치
군보건소 하루 29만원 일당제 조건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직접 채용해 배치했다.
22일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의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총 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줄었다.
영동군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진료의사(내과) 1명을 채용해 보건소에 상근 배치했다. 이 의사에게 하루 29만 원을 주는 일당제를 적용했다.
채용된 진료의사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주 5일 보건소에 상근한다. 외래 진료와 예방접종 대상자 예진, 각종 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현재 영동군 산하 10곳 보건지소에는 5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됐다. 이들은 순회 진료를 통해 지소별로 주 1~2회 이상 진료를 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의사를 채용하게 됐다"며 "농촌지역 진료 공백 대응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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