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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세종시민의 열린 배움터" 평생교육원 준공…11월 개원

산울동 1만㎡에 지상 3층으로 건립 489억원 투입
최첨단 시설 갖춰 행복청, 교육청에 관리권 이관

지난 21일 김형렬 행복청장(왼쪽 일곱번째)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왼쪽 여덟번째) 등 행복청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평생교육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전 세대가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학습공간인 '행복도시 평생교육원'이 준공돼 개관을 앞두고 있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세종 산울동 1만㎡ 터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건물면적 1만 364㎡)로 지난 21일 준공했다. 2022년 착공해 489억 원이 투입됐다.

행복청은 시설 점검 등을 거쳐 이날 세종시교육청으로 시설 관리권을 넘겼다. 세종교육청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장서 및 기자재 구축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정식 개원할 방침이다.

평생교육원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설계됐다. 미래형 직업교육과 시민 참여형 학습공간이 결합된 신개념 교육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는 북카페, 메이커창작실, 미디어실, 디자인실, 요리실습실, 강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1층은 정보 탐색과 교류, 2층은 강의 교육, 3층은 실습과 체험 공간 등 1~3층까지 나선형복도로 연결됐다.

특히 소모임실은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단절이 아닌 소통과 연대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어린이·청소년 열람실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에선 각종 전시·발표회, 서가 컬렉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설계도 눈에 띈다. 고성능 공조기(위생 환기 강화)와 동선을 고려한 비접촉식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등이 설치됐다.

행복청은 이 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세종시의 직업·교양·시민참여 교육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월 기준 행복도시(세종신도시)의 평균연령은 36.4세, 세종시 전체 평균 39.3세로 전국 45.5세와 큰 차이를 보인다.

행복도시 평생교육원 조감도. / 뉴스1

김형렬 행복청장은 "평생교육원은 시민 누구나가 언제 어느 때든 원하는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이라며 "행복도시 세종이 명실상부한 교육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배움터로서, 평생학습의 가치가 실현되는 대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교육의 주체로 함께하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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