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대비' 청주시 온열질환 상시 감시체계 가동
9월까지 지역 병원 10곳 응급환자 파악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역 병원 10곳과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응급실에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공유·분석해 적절한 폭염 대책을 운용할 계획이다.
의료 협력기관은 충북대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성모병원, 청주의료원, 베스티안병원, 오창중앙병원, 마이크로병원, 청주현대병원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응반을 가동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질병관리청과 다른 지역 발생 현황도 확인해 대응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온열질환자 발생비율이 50대 남성 단순 노무종사자 사이에서 가장 높았던 점을 감안해 공사현장 예방 홍보도 집중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 노동자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충분한 수분 섭취와 햇볕 차단, 야외 작업·운동 자제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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