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정괴산 자연울림' 농특산물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지역상생 모델로 소비자 신뢰 확보"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브랜드 시상 행사다. 올해는 전국 20개 분야, 238개 부문, 852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괴산군은 '청정괴산 자연울림' 브랜드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2023년 괴산군이 출범시킨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생산자의 정직함을 담아냈다.
출범 후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어왔으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위원회는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소비자 인지도, 신뢰도, 만족도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랜드는 청결고추,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괴산 사과, 친환경 잡곡 등 145개 품목에 적용하고 있으며, 유통 체계 정비와 가공 상품 개발 등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농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적 생산 시스템으로 품질 향상은 물론 브랜드 일관성 유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 농업인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꾸준한 품질 개선의 결과"라며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육성으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세계적인 농특산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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