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공립 대안학교 단재고, '단재와 나' 수업연계 통일교육
'2025 통일교육주간' 맞아 학생 주도 포스터 제작·전시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첫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가 23일 '2025년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했다.
단재고 '단재와 나' 수업과 연계한 통일 포스터 제작 활동을 통해 수업 기반의 심화 학습과 학생 주도 실천이 어우러진 교육을 실현했다.
'단재와 나'는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아를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한 과목이다.
'통일을 위한 노력'과 '통일 이후의 과제'를 토의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며 통일의 이해를 넓히고, 모둠별로 디지털 코스웨어를 활용해 창의적인 통일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완성한 포스터는 교내에 전시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으로 통일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협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단재고의 교육 비전인 '빛나는 배움으로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을 실제 수업안에서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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