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와 행정안전부, ㈜SK케미칼이 폐현수막을 새 현수막 원단 등으로 재활용한다.

시는 5일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자치단체에서 지역에서 수집한 폐현수막을 SK케미칼 등에 전달하면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재생원단, 건축자재(바닥재), 가구류 등 다양한 제품 재생산한다.

청주에서는 연간 25만 장에 달하는 폐현수막이 발생하지만 재활용보다는 대부분 소각으로 폐기한다.

시는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지원에 관한 내용을 신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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