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마장 축산물 시장 북문 공영 주차장 부지에 '자작나무 숲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마장동 먹자골목 이전 및 정비와 함께 추진된 사업이다.

새 정원에서는 도심에서 쉽게 보기 힘든 자작나무를 볼 수 있다. 이 곳은 성동구가 추진하는 '5분 일상 정원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정원에는 올해 양성 교육을 마친 마을 정원사가 직접 가꾼 '정원사의 뜰'도 마련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삭막했던 도심 공간이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정원'으로 탈바꿈하여 주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