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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생아 8년 만에 반등…25개 자치구 중 22곳 증가

'강남3구' 두 자릿수 증가…자치구별 격차는 여전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서울시의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지난해 서울시 출생아가 전년 대비 3132명(7.9%) 증가한 4만 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책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가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17.1%), 서초구(13.3%), 송파구(11.7%)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시 출생아 증가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중구(14.6%) △성동구(14.1%) △양천구(13.2%) △마포구(13.2%) △종로구(12.9%) △도봉구(11.1%)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천구(-8.9%), 강북구(-5.9%), 노원구(-0.1%) 등 3개 구는 출생아가 감소해 지역 간 격차를 보였다.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조 8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1조 5600억 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예산은 출산 지원금 확대, 보육 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돼 이번 출생아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치구별 출생아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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