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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 기승 서울 곳곳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37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4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창고에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쌓여있다. 2025.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4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창고에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쌓여있다. 2025.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지역에 한파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속출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동북권에 한파경보, 동남·서남·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전 4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 37건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4시까지 총 14건 동파가 파악돼 모두 복구됐으며 이후 이날 오전 4시까지 23건이 추가돼 전원 복구 조치를 마쳤다. 이 밖에 수도관 동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한파 상황실을 운영하고 52개반 337명을 가동해 2단계 상황근무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일일 최저 기온은 이날 영하 12도, 6일 영하 12도, 7일 영하 12도, 8일 영하 11도로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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