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땡겨요"…서울배달플러스 민간 운영사 선정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4월부터 서비스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의 민간 운영사로 신한은행 배달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배달플러스는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춘 민관 협력 방식 공공배달 서비스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 도입했다.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선정한 땡겨요는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땡겨요가 2% 이하의 중개 수수료를 적용한 배달 앱을 운영하고 가맹점 관리를 담당하면 서울시가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앱 입점가맹점을 더 늘리고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치구 배달 전용 상품권 사용 자치구도 지금보다 더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하는 5개 배달앱 서비스 제공 기간은 3월에 종료한다. 그간 5개 배달앱을 동시에 운영해 소비자 가입이 번거로웠던 점 등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중개수수료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점가맹점을 늘리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혜택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b3@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