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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지난해 민원 대응 개선

고충민원 전년比 22%↑…민원수용률 100% 달성
역점사업 931개 감시…"시 청렴도 향상에 기여"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 서울시 민원 시정 조치를 빠르게 개선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해 고충민원이 538건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0다산콜, 생활불편앱, 응답소를 통해 접수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현장민원은 총 225만 6000여 건이었다.

위원회는 지난해 고충민원 가운데 156건에 대해 조치를 권고(75개)하거나 의견표명(147개)했다. 이같은 조치 요구를 이행하도록 감독한 결과 민원 수용률은 지난해 100%를 달성했다.

위원회는 월별 미처리 현장 민원 점검, 분기별 현장 민원 이행 실태 확인, 현장 민원 우수 자치구 시상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미처리 현장 민원 처리 기간은 2022년 평균 72일, 2023년 평균 25일에서 지난해 평균 19일로 줄어들었다.

시민이 청구한 감사 3건과 직권으로 실시한 감사 2건의 감사도 완료했다. 이 밖에도 총 24건의 불합리한 행정 관행과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시 역점사업 등 사업 파급 효과가 큰 △30억 원 이상의 공사 △5억 원 이상의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 구매 사업 △서울시가 자치구에 위임한 사업이나 보조금 사업 등 총 180개 사업의 중점감시도 실시했다.

지난해 931개 전체 사업에 대해 일반 감시를 실시해 권고 68개, 의견표명 71개를 포함해 총 139개의 조처를 내렸다. 특히 위원회가 선정 과정을 적극적으로 참관해 입찰과 계약 과정에서 공정성을 높여 서울시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세계옴부즈만협회(IOI)와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단체와의 교류도 이어갔다. 위원회 활동은 유튜브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위원회는 시민 권익 보호와 시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설치된 합의제행정기관이다. 1년에 두 번 위원회 활동 실적을 위원회 누리집에 공개한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시민 생활 불편이 개선되고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호되고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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