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2기 모집
청년들이 직접 창의적 봉사 프로젝트 기획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19일까지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2기 '2025 서울동행기획'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동행기획은 청년이 '환경(기후위기), 사회갈등(이웃·세대 간), 사회적 약자(상생), 청소년 멘토링, 기타 분야' 총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원봉사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기획 및 실행 과정에는 기업·공공기관 등이 함께 하여 청년의 프로젝트 운영을 돕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경험과 선호하는 기업·기관과 함께하며 진로탐색 및 역량개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올해 서울동행기획에는 SK텔레콤, 하나투어,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총 2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청년들의 기획봉사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쓴다.
참여기업으로는 CJ나눔재단, HLB, LG헬로비전, SK텔레콤, 담장너머, 대한변리사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에코프로, 에코파티메아리, 오리온,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쿠팡, 포트존, 하나투어, 현대홈쇼핑 등 15곳이 참석한다.
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미래한강본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에너지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 8곳이 함께한다.
지난해 5~9월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서울기획봉사단 1기에는 총 96개 팀 1732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15개 기업·기관이 함께했다.
서울동행기획은 서울에서 활동할 수 있는 19~39세 청년(1986~2006년 출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는 최대 20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예산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를 연계해 기획봉사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도 기를 수 있다.
활동을 마친 참여 청년에게는 활동 인증서를 제공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업 실무자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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