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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잔디' 논란 불식…서울월드컵경기장 긴급복구

천연·인조 배합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경기장 대관 시 그라운드석 제외키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 경기장 관계자가 잔디를 보수하고 있다. 2024.9.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그라운드 곳곳에 움푹 파인 관리 상태로 논란을 빚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긴급 복구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한파 장기화와 평년 대비 약 2주 앞당겨진 K리그 개막 등으로 정비가 되지 않았다.

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총 잔디 면적(8740㎡) 중 2500㎡ 이상을 천연·인조 잔디를 섞는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5900㎡에 대해선 밀도를 높이기 위해 배토 및 잔디 파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유명경기장에서 사용 중인 선진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채광, 통풍을 관리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관리하기로 했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이 부족한 서울 상황을 반영해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이어나간다.

고온 다습한 서울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 가능 여부도 관계 기관과 전문가, 연구기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겨울철 잔디관리가 어려운 시기에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제대로 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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