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도전 지원"…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 350명 모집
특화교육·컨설팅·저금리 대출 등 지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에 참여할 소상공인 3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사업 재기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 의지와 도전 계획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재단 채무를 상환 완료한 성실 상환기업, 법적으로 채무 상환 책임을 면제받은 성실 실패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변호사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초 법률'이나 세무사의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 실무' 등의 재도전 특화 교육과 1대1 컨설팅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도 지원한다. 운영자금 대출을 위해 재단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시가 최대 2.5%포인트(p)의 이자를 지원한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최대 200만 원의 사업 초기 자금도 무상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까운 재단 지점을 통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기 지원책을 펼쳐 나가며 새로운 성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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